日 자민당 공천자 민주당보다 적어
수정 2009-08-20 00:46
입력 2009-08-20 00:00
민주당의 새내기 후보는 소선구제에 114명, 비례대표제에 50명 등 164명으로 무려 50%에 육박했다. 신인들의 평균 나이는 46세다. 지방의원이 39명, 전직 관료 16명, 기업인 13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젊고 새로운 피를 수혈한 셈이다. 자민당의 새내기는 13%인 43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의 정치신인 공천은 마치 2005년 선거 때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직접 발탁, 당선으로 연결시킨 이른바 ‘고이즈미 칠드런’의 전략에 비유될 정도다. 전체 후보의 평균나이에서도 자민당은 55.5세인 반면 민주당은 49.3세로 결과적으로 50세 이하로 낮췄다.
민주당은 여성 후보를 적극 기용, 2005년 선거 때의 2배 가까운 46명에 달했다. 특히 여성 가운데 32명이 이른바 ‘자객’으로 뛸 신인들이다. 자민당의 여성은 27명에 그쳤다.
더욱이 ‘세습’ 출신의 후보는 자민당이 민주당과 비교, 무려 3배가량이나 많다. 세습의 기준은 대체로 ‘3촌 이내의 친족이 국회의원인 선거구를 물려주는 경우’다. 자민당의 세습 후보는 전체의 35%인 113명, 민주당은 11%인 37명이다. 자민당은 2005년 선거 때보다 4%포인트 증가, 민주당은 3%포인트 감소했다. 민주당은 세습 출신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지만 자민당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hkpark@seoul.co.kr
2009-08-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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