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北·이란에 으름장
김균미 기자
수정 2008-07-04 00:00
입력 2008-07-04 00:00
“군사적 옵션 배제 안해”
부시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G8(서방8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일본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외교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늘 말해 왔지만, 군사적 옵션은 여전히 검토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신고서를 제출한 이유는 정치·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김정일 위원장)는 ‘행동 대 행동’을 통해 일을 진전시켜 나가려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동간) 추출된 플루토늄에 대한 완전한 신고는 물론 모든 우라늄(농축) 활동과 확산활동에 대한 완전한 공개가 이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6자회담은 (피랍자들의) 부모와 일본 국민, 일본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는 틀”이라며 “납치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kmkim@seoul.co.kr
2008-07-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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