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食=장수’ 과학적 입증
송한수 기자
수정 2007-09-22 00:00
입력 2007-09-22 00:00
핵심은 아미노산 ‘시트루인’에 있다. 공복상태 땐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생존본능을 발휘해 내부 보조효소(NAD)를 증가시키며, 이는 다시 시트루인의 활동을 늘린다. 아미노산 활동에 자극을 받은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세포의 노화를 차단한다는 것이다. 시트루인을 만드는 유전자 ‘SIRT3’과 ‘SIRT4’는 미토콘드리아에 공급되는 영양분을 생산하는 동시에 세포의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노화와 관계가 깊다.
즉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세포 안에 있는 영양소가 당연히 줄어들고 NAD도 따라서 감소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안에 있는 NAD는 증가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더 강화시키기 때문에 세포 노화를 더디게 만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7-09-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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