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최대 ‘난쟁이 행성’ 지위도 상실
이재연 기자
수정 2007-06-16 00:00
입력 2007-06-16 00:00
마이클 브라운 캘리포니아공과대 교수 등은 14일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서 지난해 명왕성의 행성 지위 박탈 논란에 원인을 제공한 천체 에리스의 질량이 명왕성보다 27%나 더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허블 우주망원경 등으로 관측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은 지난해 격렬한 논쟁 끝에 76년 동안 태양계 행성 지위를 누려온 명왕성을 왜행성으로 끌어내렸다. 에리스는 태양에서 145억㎞ 떨어진 카이퍼 벨트에서 주기 560년의 공전궤도를 돌고 있다. 디스노미어(그리스 신화 속 에리스의 아들로 무법(無法)이란 뜻)란 이름의 위성도 거느리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7-06-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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