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루아얄,새달 佛대선 ‘최종 승부’
이종수 기자
수정 2007-04-24 00:00
입력 2007-04-24 00:00
●18% 득표 중도파 바이루의 선택이 관건
1차투표 직후 발표된 ‘누가 결선에서 승리할 것인가’라는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사르코지 54%, 루아얄 46%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현재까지 전망은 사르코지가 약간 우세하다. 그러나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고 루아얄이 미세하지만 상승세여서 단정하기 어렵다. 또 1차 투표에서 탈락한 극좌·극우파 후보의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쏠릴지가 변수다. 특히 중도파 프랑수아 바이루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1차 투표 결과가 나오자 6명의 극좌파 후보 중 5명은 “루아얄 지지”를 선언했다. 강경 이미지에다 극우 성향에 가까운 사르코지에 대한 범좌파 연합전선이 형성된 것이다.
극좌파 후보들의 득표율을 합치면 10.57%다. 반면 극우파들은 아직 사르코지 지지를 선언하지 않았다. 극우파인 장 마리 르펜은 5월1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도파의 표심이다. 바이루 후보를 지지했던 18.57%의 표심이 결선 투표의 결과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루아얄이 중도파 표를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vielee@seoul.co.kr
2007-04-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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