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홍콩을 추월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1일 보도했다. 도박 산업의 호황 덕분이다. 지난해 마카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누르고 세계 최고의 도박 도시로 부상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다. 마카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마카오의 1인당 GDP는 22만 7508파타카(2만 8436달러)였다. 홍콩은 2만 7641달러에 그쳤다.2006년 마카오의 GDP는 전년 대비 16.6% 늘어난 1143억 6000만파타카를 기록했다. 지난해 마카오의 총 카지노 수입은 69억달러로 65억달러의 라스베이거스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2006년 관광산업도 3년 전의 두배 규모로 확장됐다. 지난해 22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몰렸다. 카지노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실업률은 3.2%까지 떨어졌다. 카지노업계의 스카우트 열풍으로 업계 종사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1만 8000파타카로 늘어났다.
2007-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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