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 튼튼’ 6가지 식습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병선 기자
수정 2006-06-13 00:00
입력 2006-06-13 00:00
시사주간 타임은 지난 5년간 캔자스 가축사육장과 아이오와 유기농장 등을 돌아다니며 영양은 물론 윤리적이며 환경에도 긍정적인 먹거리를 연구해온 마이클 폴란의 기고문 ‘현명한 식습관 여섯 가지’를 1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먼저 옛날 할머니들이 음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던 것은 절대 먹지 말라. 마가린이 버터를 대체하기 시작할 즈음, 우리 어머니는 버터가 우리 몸에 더 좋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그 예측은 적중했다.

둘째 고과당(高果糖) 콘시럽(HFCS)이 들어간 시리얼 제품, 청량음료, 케첩, 볼로냐(훈제 소시지), 구운 식품, 수프와 샐러드 드레싱 등을 피하라.1975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았던 HFCS를 현재 미국인은 하루 평균 200칼로리 소비하고 있다. 설탕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이걸 삼가면 설탕이나 지방, 소금 등을 많이 함유한 가공식품의 위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셋째 더 움직이고 덜 먹어라. 미국인들은 값싼 음식에 탐닉하고 있다. 소득의 9.7%만 음식에 쓰고 있어 여느 나라보다 소홀히 하는 반면, 건강을 돌보는 데는 16%를 쓰고 있다.

넷째 영양학이나 건강 관련 정보에 너무 치중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들을수록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헛갈리게 된다.

다섯째 농장에 직접 들러 쇼핑하라. 영양학적 가치로나 맛으로나 가장 뛰어난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다. 당근에도 뿌리가 있음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산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먹느냐도 무엇을 먹을 것인가 못지않게 중요하다. 미국인은 영양소에 집착하는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인들은 먹는 경험 총체를 중시한다. 즐겁게 먹어야 한다. 폴란은 눈에 띄게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일수록 건강식 섭취에 엄청 집착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6-06-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