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나토가입 여론
박정경 기자
수정 2006-02-16 00:00
입력 2006-02-16 00:00
이란의 핵개발 재개,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총선 승리, 마호메트 만평에 대한 무슬림의 폭력적 반응 등이 그 배경이다. 특히 만평 파문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지리적으로 미국보다 유럽에 가깝고 유럽내 소수 세력으로도 자리잡고 있어 더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나토는 점차 아랍권의 문제가 지역이 아닌 문명의 차원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호주나 일본, 이스라엘 등 유럽 외 국가들과 유대강화를 모색하는 이유다.
이스라엘 역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야 한다.”고 말한 뒤 이란핵을 현존하는 위협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나토 가입이 실현되든 않든 간에 양측의 관계는 이미 긴밀해지고 있다. 나토의 한 고위관리는 “이스라엘이 올 봄까지 나토와 개별 협력 프로그램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6-02-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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