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잔 음주 비만확률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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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05-12-07 00:00
입력 2005-12-07 00:00
하루 1∼2잔 술을 마시는 사람은 한방울도 입에 안 대는 사람이나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이보다 비만해질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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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로러 교수 연구팀은 하루 1잔의 술을 마신 이는 비음주자보다 비만에 빠질 위험이 54%나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수집된 18세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는 8236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또 하루 2잔이나 일주일에 몇잔씩 술을 입에 대는 이들은 한방울도 대지 않는 이보다 비만 위험이 적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이들은 비음주자보다 비만해질 확률이 46%나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술을 마시는 부류의 절반이 정상 체중인 반면, 비음주자는 4분의1만이 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절한 음주가 심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많이 발표됐지만 음주와 체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흔치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5-12-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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