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美 18세 ‘고교생 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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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1-12 00:00
입력 2005-11-12 00:00
미국 미시간주의 인구 8200명의 작은 마을 힐스데일 카운티 주민들이 지난 8일 밤 고교 3년생인 마이클 세션스(18)를 차기 시장으로 선출,160년 된 이 소도시의 최연소 시장이 됐다. 미국 MSNBC,NBC 현지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고교 졸업반인 세션스가 이번 선거에서 롤러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현역시장 더글러스 잉글스를 732표 대 668표로 누르고 ‘사실상’ 당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의 존경을 얻기 어렵겠지만 손자뻘 되는 시장으로서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들과 열심히 협력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세션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700달러를 썼으며 이 돈은 여름 방학 때 아르바이트로 벌었다고 한다. 명예직 성격이 강한 힐스데일 카운티 시장의 연봉은 3000달러다. 오는 21일 취임하는 그는 “오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시장직을 수행하겠는 뜻을 밝혔다.
2005-1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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