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EU “터키, 인권협약 위반”
수정 2005-09-16 00:00
입력 2005-09-16 00:00
올리 렌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14일(현지시간) 터키가 소설가 오르한 파묵을 기소한 것은 EU 인권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터키가 파묵의 재판 날짜를 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16일로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닌 도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터키에서 가장 저명한 소설가인 파묵은 지난 2월 스위스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터키가 쿠르드인 3만명과 아르메니아인 100만명을 살해했지만 아무도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다.
2005-09-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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