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주민 주내 퇴거령
수정 2005-08-10 00:00
입력 2005-08-10 00:00
군 당국은 자진 철수하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강제 퇴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삿짐을 꾸리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16일까지 체류를 허용하고 17일부터 강제 철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간 하레츠는 가자지구의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정착민들에게 군 당국의 통고를 무시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고 전해 일부 충돌도 예상된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정착촌 분리는 앞으로 정확히 1주일 후부터 예정대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 정착촌 21곳과 요르단강 서안 120곳 중 4곳의 철수가 이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이뤄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지금까지 철수 대상 1700가구 가운데 60%가량이 보상금을 신청해 2주 전의 44%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지난 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55%가 철수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08-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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