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평화상에 케냐 왕가리 마타이 여사
수정 2004-10-09 10:31
입력 2004-10-09 00:00
마타이는 노벨평화상 창설 이래 아프리카 여성으로서는 첫 수상자이다.또 지난해 수상자인 이란의 인권 변호사 시린 에바디에 이어 연달아 여성이 수상하게 됐다.여성으로서는 12번째 평화상 수상자이다.
케냐의 환경차관보이기도 마타이는 여성들이 주축이 돼 나무를 심는 ‘그린벨트운동’을 지난 1976년에 시작했다.이를 통해 많은 가난한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금까지 3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케냐의 민주주의 진전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오슬로에서 열리고 상금은 1000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원)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4-10-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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