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검색서비스 ‘A9’ 가동
수정 2004-09-17 07:24
입력 2004-09-17 00:00
A9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검색 내역을 기억한다는 것이다.이 사이트에 등록하고 툴바를 설치하면 사용자가 찾아본 사이트를 A9의 서버에 저장해뒀다가 보여주는 것이다.사이트에 대한 간단한 메모도 적어놓을 수 있다.이 때문에 사용자가 따로 기록을 해두지 않더라도 A9에 접속만 하면 전에 들렀던 재미있고 유용한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검색기능 가운데에는 책과 영화 분야를 특화했다.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책 수만권의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고,아마존이 몇 년 전에 인수한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가 갖고 있는 영화·영화배우 관련 정보도 찾을 수 있다.
A9의 최고경영자(CEO)인 우디 맨버는 “앞으로 몇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하면 복잡한 과정없이 사용자들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간략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사용자들에게 한 단계 더 나은 정보를 찾아주는 것이 A9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특히 A9은 아마존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고,하나의 계정으로 A9과 아마존을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이 때문에 구글과 야후,MSN 등이 주도해온 세계 포털업계에서 또 하나의 강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4-09-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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