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농담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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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5-28 00:00
입력 2004-05-28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온화하고 쾌활하며,농담도 잘하는 인물”.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내린 인물평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27일 참의원 ‘이라크부흥지원·유사법제특별위원회’에 출석,김 위원장에 대한 인물 평을 요구받고는 “이른바 독재자라고 하면 두렵기도 하고,왠지 무서운 이미지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실제로 만나 얘기해보면 온화하고 쾌활하며,농담도 잘한다.”고 평했다.

김 위원장과 2002년 9월17일,지난 22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던 그는 김 위원장의 역량에 대해 “두뇌 전개(회전)가 빠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신뢰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물인가.’란 질문에는 “신뢰관계를 조성하지 않으면 솔직한 의견교환이 불가능하다.”면서 “신뢰할 수 있느냐,할 수 없느냐에 관계없이 교섭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라고 강조했다.

taein@˝
2004-05-2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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