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삼림 파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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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09 00:00
입력 2004-04-09 00:00
|멕시코시티 연합|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 황폐화 속도가 90년대보다 2배나 빨라졌다.

7일 브라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02년 8월부터 1년간 위성사진 및 자료를 판독한 결과 집계된 아마존의 열대우림 황폐화 면적은 2만 3750㎢로 1995년 기록한 연간 2만 9000㎢ 이후 가장 넓은 삼림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1∼2002년 1년간에도 2만 3260㎢의 삼림이 파괴되는 등 2000년 이후 아마존 황폐화 면적은 연평균 2만㎢를 넘어섰다.90년대의 연평균 1만 2000㎢에 비해 황폐화 속도가 2배나 빨라진 셈이다.

아마존 삼림파괴의 주요 원인으로는 방목을 비롯해 수익성 높은 콩 재배,무분별한 벌채 행위 등이 지적된다.

특히 그 이전 1년에 비해 40%나 삼림파괴 면적이 늘어난 2001∼2002년의 경우 삼림파괴 면적이 경제성장 비율을 같이 따라가는 기존의 모습을 벗어나 환경운동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2002년 브라질 경제는 0.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환경운동단체들은 열대우림 황폐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부 아마존에서의 대규모 콩농사 확산을 지목하고 있다.콩 재배는 농민에게 큰 이득을 안겨주면서 브라질 무역수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04-0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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