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사망 계속 늘어
수정 2004-02-05 00:00
입력 2004-02-05 00:00
중국에서도 1명이 조류독감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2명의 의심환자가 새로 발생했다.이로써 중국의 조류독감 감염자는 총 12개성에 걸쳐 진성환자 5명과 의심환자 18명 등 23명으로 늘었다.
특히 독일에서도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다시 발견됐다고 이날 독일 언론이 보도,아시아 지역 이외로 조류독감 확산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작센주 주도 드레스덴에 사는 한 베트남계 남자가 조류독감이 의심되는 증세로 이날 병원에 입원했다.이 남자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형이 운영하는 양계장에서 일하고 며칠 전 독일고 돌아온 뒤 감기와 고열 증상이 나타나 동네 의원 주치의를 찾았다.지난 2일에는 태국 여행을 하고 돌아온 함부르크 거주 독일 여성 2명이 조류독감이 의심돼 입원했으나 검사결과 일반 독감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살(殺)처분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국제 보건기구의 경고 이후 처음으로 태국 남부 팡나주에서 닭 살처분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던 해군 수병 4명이 조류독감에 걸린 것 같다고 영자지 네이션이 이날 보도했다.소식통은 이 수병과 함께 닭 살처분 작업을 도운 다른 3명의 동료 수병도 비슷한 증세로 앓고 있다고 전했다.˝
2004-0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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