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저성장, 미세먼지/황성기 논설위원

황성기 기자
수정 2018-03-30 22:56
입력 2018-03-30 22:54
광화학 스모그는 공장이나 자동차 배기 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태양광(자외선)을 받으면 생기는 광화학 옥시던트를 가리키고, 미세먼지는 배기가스 등의 미세한 입자 그 자체를 뜻하지만 대기 오염물질이란 점에선 도긴개긴이다.
“고도 경제성장기의 유소년 때 공해투성이 환경에서 질 나쁜 음식을 먹으며 살아온 우리 몸이 좋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는 이 일본인. 일본처럼 저성장에 접어든 우리이지만 언제쯤이면 대기오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한숨만 나온다. 이놈의 미세먼지.
marry04@seoul.co.kr
2018-03-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