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갱년기와 손님/강동형 논설위원
강동형 기자
수정 2016-07-15 18:20
입력 2016-07-15 18:14
주변에 갱년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글을 읽은 뒤 갱년기 우울증도 마음먹기에 따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갱년기를 언젠가 떠나는 손님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불쑥 찾아온 손님이라도 손님은 언젠가는 떠나지 않는가. 갱년기를 영어로는 ‘삶의 전환기’(change of life)라고 한다. 여기에 아름다움(beauty)을 더해 ‘아름다운 삶의 전환기’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2016-07-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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