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새벽 4시의 힘/진경호 논설위원
수정 2013-06-14 00:00
입력 2013-06-14 00:00
하긴 부처님도 새벽 4시에 일어났다지 않던가. 새벽 5시까지 선정(禪定)에 들어 열반의 지복을 누리고, 다시 한 시간 대자비의 깊은 선정에 들어 세상 모든 유정(有情)들에게 자비를 보냈다지 않던가.
오랜만에 만난 이 새누리당 중진의원의 동안(童顔)은 더 맑아져 있었다. 꾸준히 해온 운동에다 새벽 기상이 정치(定置)한 일상이 안겨준 선물인 듯싶었다.
형식은 분명 내용을 지배하는 모양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2013-06-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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