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내복 입기/오승호 논설위원
수정 2012-11-14 00:00
입력 2012-11-14 00:00
요즘도 노년층은 빨간색 내복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단다. 자식 생각이 나서일까. 내복은 여전히 부모님용 선물로 인기다. 연중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바뀌었다고 한다. 부유층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내복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난방비 부담 때문이 아닐까. 원자력발전소 가동 문제로 겨울 전력이 비상이란다. 내복을 입는 부자들이 많았으면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2012-11-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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