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꿈보다 해몽/박정현 논설위원
수정 2012-09-10 00:00
입력 2012-09-10 00:00
세노이족에게는 폭력범죄와 정신질환이 없다고 한다. 어린이의 꿈보다 어른의 해몽이 더 좋다고 해야 할까. 이제는 이런 얘기도 전설이 돼 버렸다. 일본군이 2차대전 당시 말레이시아를 정복하면서 대학살을 자행해 ‘꿈의 부족’이 말살됐기 때문이다. 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세노이족의 지혜가 새삼 그립다. 우리도 그런 희망의 메신저가 될 수 없을까. 최근 급증하는 묻지마 범죄를 보며 안타까워서 한번 해본 생각이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2012-09-10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