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스펙불감증/김종면 논설위원
수정 2011-06-20 00:18
입력 2011-06-20 00:00
사람들은 대학원을 가라고들 한다. 그때마다 늘 똑같은 말 “낮에 밭만 갈면 되지 밤에 무슨 책을” 어차피 내 인생은 인디언 마을의 멈춰진 시계인데…. 영국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으라고 했다.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폭삭 늙기 시작한다나. 그가 던지는 배움의 의미는 무엇일까. 혼자서도 힘껏 공부하는 자세를 강조한 말이라면 좋겠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2011-06-20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