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캠핑/오일만 논설위원
수정 2009-07-31 00:52
입력 2009-07-31 00:00
10년전을 생각하며 야영장에서 직접 밥도 해먹고 파도소리 들으며 밤하늘 가득한 별들을 이불 삼아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주문진에서 낚싯배에 올랐다. 막내아들은 첫 출정이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들놈이 제법 큰 도다리를 잡았다. 좋아서 소리소리 지른다. 10여수나 낚았다. 회를 좋아하는 우리 부자는 자연산 회로 포식했다. 된장 매운탕 맛은 지금 생각해도 일품이다. 아들놈과 이번 여름 휴가에도 캠핑을 하기로 했다. 예약도 필요없고 방 걱정도 없다.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2009-07-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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