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연꽃/조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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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16 23:54
입력 2015-01-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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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조승래


흐린 줄 몰랐네

알면 또 무엇하리

하늘 환히 열렸으니



한 송이

물 밖에 내 걸고

함박웃음

절로 벙글어



답할 뿐

2015-0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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