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글] 서로가 서로를/손성진 논설실장
손성진 기자
수정 2017-06-05 22:58
입력 2017-06-05 22:42
비슷한 단어가 ‘그대로’, ‘스스로’, ‘모두’다. “있는 그대로를 가슴속에 간직해 두고 싶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속세의 악연에 그토록 매달려 스스로를 괴롭힐 까닭이 없다네.”(김주영, ‘객주’), “운동장에 모인 사람 모두를 상대로 배 선생은 다시 말했다. ”(윤흥길, ‘묵시의 바다’) 등의 예에서 보듯 명사로 쓰고 있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2017-06-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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