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해바라기/김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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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22 00:00
입력 201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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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김채운

이승의 맨 끝 계단을 건너는가

황홀한 멀미

포효하는 팔월 태양의 아가리 속으로산 제물 되어

활활 목숨 사르러 가는





사내

2011-10-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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