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피해작다 무신경이 강력범죄 불러/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계 문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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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16 12:44
입력 2009-12-16 12:00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전국 범죄를 분석한 통계를 보면 16.9초마다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2000년에 비해 1.5초가 줄었다. 올해 통계청이 낸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경제적 이해가 얽힌 횡령, 배임 등에 대해서는 76% 이상 신고가 이뤄지는 반면 절도, 강도, 폭력 등 강력범죄는 신고율이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강도는 7%대에 그친다. ‘피해가 크지 않거나 신고해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77%나 된다.

하지만 강력범죄의 재범률은 강도 60%, 살인 59%, 강간 50%로 높아서, 내 가족과 국민을 위협하는 제2, 제3의 범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983년 이후 재산범죄는 20만 580건에서 46만 9654건으로 134% 증가한 데 비해 강력범죄는 3만 7826건에서 27만 6381건으로 631% 늘어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갈수록 광역화·지능화되고 대담해지는 강력범죄로부터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계 문태호
2009-12-1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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