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만목수참/김종면 논설위원
수정 2009-05-27 01:36
입력 2009-05-27 00:00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념이고 정파가 무슨 대수인가. 슬픔을 슬픔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강파른 세상이 나를 슬프게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기쁨이 있는 곳을 즐겨 찾지만, 현명한 사람은 오히려 초상집을 찾아간다.”는 성경의 말이 생각난다. 나는 아직 조문도 못 했으니 연락(宴)하는 집에만 마음이 있는 우매자 아닌가.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2009-05-2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