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봄가뭄 심각… 물 절약해야/충남 보령시 웅천읍 전화조
수정 2009-05-04 00:00
입력 2009-05-04 00:00
이렇게 매일 가뭄에 대처하는 농부의 한숨은 늘어가고 깊은 주름살은 오늘 따라 물을 대는 수로처럼 깊어 보인다. 가뭄이 심한 이곳 서해안 지역 보령댐 주변은 보령호가 있어 그나마 물 걱정이 덜한데 올 들어 물 부족이 지난해보다 훨씬 심하다고 한다.
한 주전자의 물이 이렇게 귀중한 생명의 물이라는 것을 안 이상 나는 내 스스로 물을 관리·보호하는 관리자로 새롭게 태어나련다. 내게 필요한 물이 농업용이든, 아니면 식수이든 모두가 너무나 소중하기에 현재의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선 모두가 절약하는 수밖에 없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전화조
2009-05-04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