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쇼핑/이윤택
수정 2007-04-21 00:00
입력 2007-04-21 00:00
눈총 튀는 밤 청과물시장
개새끼 한 마리 없는 삼촌 점포 슬쩍 지나며
짧은 휘파람으로 건져 올리는 사과알
아름다운 ‘있음’을 사랑하고
저 아낙 살찐 욕설 훔칠까
지금 양파꾸러미 옆에서 뭘 빼냈어
삿대질 한 단 값은 얼마?
2007-04-2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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