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쓰레기통을 아름다운 조형물로/최영민 (부산 서구 남부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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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1-28 00:00
입력 2005-11-28 00:00
자치단체나 정부에서 거리 조경이나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길이 깨끗하지는 않다. 아무리 새벽에 미화원들이 청소를 해도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쓰레기를 길에 버리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쓰레기통이 많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물론 쓰레기통이 없어서 쓰레기를 버린다는 것은 논리에는 맞지 않다.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고 싶지만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슬쩍 난간에 올려놓고 온다든지, 어디 구석에 넣어 놓는다든지 하는 일이 잦다.

쓰레기통을 좀더 설치한다면 청소인력의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쓰레기통은 무엇인가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은색의 금속제로 만들어 차가운 느낌이 들고, 담뱃재, 오물 등으로 정말 쓰레기통 같은 느낌이다. 쓰레기통을 조경물의 하나로 삼으면 어떨까.

최영민 (부산 서구 남부민1동)
2005-11-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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