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4대 신사업 추진, 탈석탄·탈석유 생태계 조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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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수정 2022-07-22 01:35
입력 2022-07-21 15:08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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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에서 친환경에너지 제공 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에서 친환경에너지 제공 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해외로부터 경제적으로 천연가스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공급 중심 도매사업자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가스공사가 장기경영계획 ‘비전 2030’에 맞춰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소비자 접점의 모든 밸류체인 영역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제공하는 탈석탄·탈석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에너지원 전환 리딩 기업을 지향한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네 가지 신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해상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박에 친환경 연료인 LNG를 해상에서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이다.

‘융복합충전소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체수소를 운송받아 공급하는 다른 충전소들과 다르게 천연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충전소다.

가스공사는 LNG 조달, LNG 인수기지·배관·발전소 건설을 통한 전력 공급까지 함께 추진하는 ‘GTP(Gas to Power)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발전사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베트남에서 GTP 사업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태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서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LNG 냉열을 냉동 물류 사업에 활용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도 신산업 중 하나다.



홍희경 기자
2022-07-22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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