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를 참이슬에 녹인 맛”…하이트진로·빙그레, ‘메로나에이슬’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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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21-08-12 12:32
입력 2021-08-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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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에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12일 빙그레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사진)을 오는 19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이다. 양사의 설명에 따르면 메로나에이슬은 메로나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참이슬에 더하면서 색다른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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