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모바일 뱅킹 이용률 6%…고령층 디지털 금융 소외 심화

백민경 기자
수정 2017-10-17 00:04
입력 2017-10-16 23:00
카뱅·케뱅 이용률도 2%에 그쳐…“금융 교육·전용 창구 등 배려를”
60대 이상의 경제활동이 적어 인터넷전문은행이나 모바일뱅킹 이용률 등이 저조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은 편견에 가깝다. 국내 상장사 개인 주식투자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 투자자가 전체 연령대의 19.3%나 된다. 김 의원은 “교육 통로가 마땅치 않은 고령층에게 24시간 인터넷은행도, 수수료가 적은 모바일뱅킹도 접근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 시 고령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취약계층 전용 창구 개설, 금융교육 활성화가 전제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7-10-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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