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中企 해외 진출 페이스북 팔 걷었다

김소라 기자
수정 2016-11-15 23:55
입력 2016-11-15 22:56
‘비즈니스 허브’ 아시아 첫 개설… SNS 맞춤 광고·마케팅 등 지원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페이스북 비즈니스 허브’를 소개했다. 니어리 부사장은 “페이스북에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물”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페이스북과 함께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허브’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개인 창작자 등이 국내외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전략을 알려주는 공간이다. 해외에 서비스를 시작할 때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는 방법부터 특정 국가에서 선호하는 SNS 광고를 만드는 법, 해외 이용자들을 팔로어로 끌어들이는 법 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 대해 페이스북 전문 인력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선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11-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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