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5 출시에도 美휴대전화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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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04 09:50
입력 2013-01-04 00:00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한 이후에도 삼성전자가 미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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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


3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11월 미국 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개통 기준) 26.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6~8월 시장점유율 25.7%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아이폰5를 내놓은 애플의 9~11월 시장점유율은 18.5%로, 이전 석 달보다 1.4%포인트 올라섰지만 삼성과의 격차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LG전자는 17.5%로 3위 자리에 올랐고, 이어 모토로라(10.4%)와 HTC(5.9%) 순이었다. 이들 세 업체는 모두 시장점유율이 0.4~0.7%포인트 줄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플랫폼)별 점유율은 안드로이드의 구글이 53.7%를 기록해 수위에 올랐고, iOS를 운영하는 애플은 35%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블랙베리OS를 서비스하는 리서치인모션(RIM)은 7.3%로 3위에 머물렀고 마이크로소프트(윈도폰, 3%)와 노키아(심비안, 0.5%)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미국의 13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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