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인치 LTE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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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06 00:28
입력 2012-03-06 00:00

화면비율 4대3… 필기도 OK

LG전자는 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5인치짜리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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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트폰으로, 일반적인 A4 복사용지나 교과서 등에 주로 쓰이는 4대 3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

고무 재질로 된 ‘러버듐 펜’이 기본 제공되며 제품 윗 부분에 ‘퀵 메모’ 키를 탑재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메모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을 구동할 수 있다. 러버듐 펜 이외에 일반 펜이나 손가락으로도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하는 데 무리가 없다. 퀄컴의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화면은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nit·니트는 밝기 단위)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께 8.5㎜,무게 168g의 초박형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이 밖에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디지털생활네트워크연합(DLNA) 기능을 지원해 다른 전자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구매자 선착순 4만명에게 보조배터리와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부사장은 “옵티머스 뷰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적을 수 있어 생각을 발전시키는 데 좋은 스마트폰”이라면서 “혁신적인 LTE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3-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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