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면 결제’ 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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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24 00:40
입력 2012-02-24 00:00

NFC 활용… 편의점·주유소 등 2만 2000여곳 대상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범 운영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 편의점, 커피숍,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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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GS25·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SK에너지·GS칼텍스 등 주유소, 롯데백화점, 스타벅스·카페베네(4월부터) 등 커피숍으로 총 9개 사업자의 전국 2만 2000여개 매장이다.

NFC 서비스 이용자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사업자들은 NFC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광고·홍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폰에서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S2, 옵티머스LTE, 베가레이서, 아이폰4·4S(KT가입자 한정·NFC 휴대전화 케이스 부착) 등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어야 한다.

또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카드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T머니(스마트카드)나 이비카드 등 모바일 선불카드로도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2-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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