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서비스 비싼 가입비에 회원 검증도 의문”
김태이 기자
수정 2018-11-21 09:43
입력 2018-11-21 09:43
소비자원, 결혼정보서비스업체 품질 만족도 조사결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국내 결혼정보서비스 업체인 가연, 듀오, 바로연 이용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대상 3개 국내 결혼정보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품질·상품·호감도를 평가한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33점으로, 바로연 3.49점, 듀오 3.29점, 가연 3.20점이었다.
맞춤형 서비스, 이벤트 및 프로필 관리, 가격 및 정보 신뢰성 등 4개로 나눠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에서 맞춤형 서비스 만족도는 평균 3.53점으로 높았지만, 가격 및 회원 정보 검증 등 정보 신뢰성 만족도는 평균 3.25점으로 낮았다.
국내 결혼정보서비스 업체의 개선할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비싼 가입비(28.7%), 회원 검증의 신뢰성(24.7%), 약정 만남 횟수의 상향 조정(23.0%) 등 순으로 많이 대답해, 가격 및 정보 신뢰성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5∼2017)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3개 국내 결혼정보서비스 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9건으로, 매출액 대비 건수는 듀오가 0.67건으로 가장 적었고, 가연 1.75건, 바로연 4.79건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209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으로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가연과 듀오가 각각 61.4%, 60.0%인데 비해 바로연은 33.3%로, 두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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