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개월 수도권 아파트 6만가구 입주…작년 대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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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8-04-23 14:09
입력 2018-04-23 14:09
5∼7월 수도권에 6만 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7월 수도권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만9천39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입주 물량은 4만5천403가구로 작년보다 18.2%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국의 입주 예정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0만4천799가구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5월에 일산고양 1천802가구, 서울 답십리동 1천9가구 등 1만3천69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6월에는 용인 남사 6천725가구, 광주 오포 1천601가구 등 2만5천757가구에 이어 7월에는 화성 동탄2 2천813가구, 다산 진건 1천409가구 등 1만9천94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5월 천안 동남 2천144가구 등 1만5천576가구, 6월 강원 원주 1천243가구 등 1만9천93가구, 7월 대전 판암 1천565가구 등 1만7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는 2만6천552가구, 60∼85㎡ 6만7천410가구, 85㎡ 초과 1만83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9만5천830가구, 공공은 8천969가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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