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여름휴가는 남 얘기’…알바생 14%만 “유급휴가 경험”
수정 2017-06-19 09:55
입력 2017-06-19 09:55
알바몬,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전체 49% “휴가도 못갔다”
1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여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천995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 중 여름 휴가를 가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이 전체의 49%(978명)로 집계됐다.
또 ‘있다’는 응답자(1천17명) 가운데서도 739명(전체의 37%)은 급여 없이 휴가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6%는 여름 아르바이트 중에 휴가를 아예 떠나지 못했거나 떠났더라도 별도의 휴가비가 없었던 셈이다.
여름철 아르바이트 중에 휴가를 간 적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87.8%는 휴가 기간이 사흘 이하였고, 나머지는 나흘 혹은 닷새로 조사됐다.
올여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1천748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에 여름 휴가를 갈 것이냐’고 질문한 데 대해서는 ‘갈 것’이라는 응답과 ‘안 갈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45.0%와 15.4%였다. 나머지는 ‘미정’이었다.
여름 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들 가운데 74.4%(복수응답)는 그 이유로 ‘돈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48.5%와 33.3%는 각각 ‘시간이 없어서’, ‘취업준비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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