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산 164만개 신선란 국내로 들어온다…사상 처음
수정 2017-01-09 13:27
입력 2017-01-09 10:43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9개소, 알가공품 4개소)다.
식약처 승인을 받은 현지 수출작업장을 통해 계란을 들여올 수 있게 된다.
또 이미 국내 유통업체 1개사는 수입 계약을 마쳐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항공기를 통해 164만 개의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주 안에 계란이 항공기에 실려 주말께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처음 식품을 수입할 경우 검역 절차가 며칠 걸리지만, 첫 물량의 경우 검역 절차 등을 고려하더라도 설 명절 전에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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