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이 우선”…인사담당자가 꼽은 면접평가 항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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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0-06 10:44
입력 2016-10-06 10:44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뭘까.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함과 책임감이 44.1%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직무 수행 능력(30.7%), 조직 적응 및 융화력(6.6%), 열정 및 도전정신(5.6%), 가치관과 개인 성향(4.7%), 강한 입사 의지(2.8%), 전공지식 수준(1.5%), 지원동기(1.3%) 등의 순이었다.

면접 시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으로는 ‘직무 관련 지식과 강점’(51.4·복수응답)을 들었다.

지원동기(40.5%), 장기근속 가능 여부(23.9%), 입사 후 포부 및 목표(21.5%), 가족 등 성장 과정(7.9%), 보유 기술(6.4%) 등도 있었다.

가장 호감이 가는 지원자의 유형으로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태도의 지원자’(36.3%), ‘미소를 띠고 표정이 밝은 지원자’(33.3%), ‘면접시간보다 일찍 와서 준비하는 지원자’(11.9%), ‘씩씩하게 인사하는 등 패기 있는 지원자’(11.5%) 등을 꼽았다.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5분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0.2%는 ‘스펙이나 업무 능력보다 첫인상이 좋아 채용한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다른 조건은 좋지만 첫인상이 나빠 떨어뜨린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자도 70.4%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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