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도 설 선물…개·고양이 한복 등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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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2-10 09:37
입력 2016-02-10 09:37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개·고양이 설빔 등 반려동물용 설 선물도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최근 1주일(1월 25~31일)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용 한복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설 기준·2월 5~11일)보다 25% 늘었다.

반려동물용 설빔은 최근 G마켓 반려동물 용품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도 올라있다.

설빔 대표 인기 상품은 껌·간식 등 설 선물을 넣도록 복주머니가 달린 ‘이츠독 나빌레라 왕자님 한복’(5만9천원), 드레스 형태의 ‘핑키걸 퓨전한복’(4만8천원) 등이다.

한복 이외 애견 의류 판매량도 65%, 모자·가방·머리핀 등 애견 패션·잡화류 역시 45%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설 선물로 영양제와 간식 등을 찾는 수요도 많다.

애견 영양제와 수제간식 판매량은 작년 설보다 각각 27%, 76% 많았고, 고양이 영양제도 작년 같은 기간의 2.2배로 불었다.

반려동물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펫팸 애견 온열매트(1만9천900원)’ 등 반려동물용 난방매트 판매량도 지난해 설의 3.7배까지 뛰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같은 기간 강아지 의류가 지난해 설 당시보다 30% 많이 팔렸다. 반려동물용 수제간식(113%↑), 비타민·칼슘(46%↑), 종합영양제(13%↑) 등의 판매도 부쩍 늘었다.

‘이츠독 반려견 한복’(2만8천900원), 연어 순살코기·유기농 통곡물·채소로 만든 ‘네츄럴코어 에코 센시티브 솔루션 연어’(10㎏·7만3천원) 등이 대표 인기 품목이다.

G마켓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설이나 각종 기념일에 따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라며 “설 한복, 크리스마스 산타복 등 기념일에 따라 반려동물 맞춤형 선물까지 출시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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