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자행 예·적금도 ISA 편입을”

유영규 기자
수정 2016-01-27 16:49
입력 2016-01-27 16:49
하 회장은 또 “현 ISA제도가 자산 규모에 따라 고객을 차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자사 은행 예금을 ISA에 포함할 수 있게 돼 있지만 3억원 미만 예금자는 불가능하게 묶어 놓은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성과주의 도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하 회장은 “현재 금융권 임금과 고용구조는 과거 수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일 때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한 번은 되짚어 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은행권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산업으로 올해 격변이 예상되는 만큼 경영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들은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특별 승진시키는 방식으로 성과주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협은행 역시 이날 상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특별 승진 1명, 호봉 승급(6개월치 급여 인상) 1명 등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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