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기사 절반, 안전 시력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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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1 13:36
입력 2013-11-11 00:00

렌즈기업 에실로, 한국 등 19개국 택시기사 2천여명 조사

서울시내 택시기사 두 명중 한 명은 시력이 안전에 필요한 기준에 못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계 렌즈기업 에실로가 지난 1∼3월에 세계 19개 나라 21개 도시에서 택시기사 2천125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택시기사의 46%가 안전에 필요한 시력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에실로는 자체 연구에 따라 안전운전에 필요한 기준시력을 ▲ 두 눈 정면 시력 1.0 ▲ 한 눈 측면 시력 0.8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 응한 서울시내 택시기사 100명 중 46%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시력을 갖고 있어 검사와 교정이 시급하다고 에실로는 지적했다.

또 서울 택시기사의 31%는 지난 1년간 시력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일반적으로 시력관리를 위해서는 6∼12개월에 한 번씩 시력검사를 받는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 뉴욕 택시기사의 92%, 로스앤젤레스 택시기사의 95%는 안전에 필요한 기준시력을 충족했다.

에실로코리아의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는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에게 시각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승객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은 정기검안을 받아 선명한 시야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대면 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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