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동 예탁결제원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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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14 00:00
입력 2013-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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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경동(61)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 수석전무를 거친 은행 전문가로 2011년 8월 예탁결제원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사퇴할 뜻이 없다. 임기가 남은 만큼 새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임기를 채울 것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거래소 이사장 선임이 재개되는 등 증권 유관기관장 물갈이에 대한 압력이 계속되자 버티지 못하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09-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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