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한국 기업들 실적 탄탄·저평가”
수정 2013-09-09 15:21
입력 2013-09-09 00:00
성종욱 크레디트스위스 한국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2분기에 걸쳐 한국 기업 실적이 투자자들의 걱정보다 탄탄했으며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한국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0% 이상, 주당순이익(EPS)은 1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센터장은 한국의 거시 환경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달라 동남아 문제가 한국으로 번질 가능성은 기우이며, 주가수익비율(PER) 측면에서도 한국 증시는 저평가됐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그동안 경제협력개발국가(OECD)와 미국 등 선진시장의 경기지표와 밀접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선진국 경제가 회복하면 한국 기업과 코스피지수에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 센터장은 한국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기술·자동차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면서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대형 수출주를 추천했다.
그는 또한 중국과 세계 경제가 바닥을 탈출할 가능성에 따라 삼성중공업·기아차·네이버[035420 등 저평가된 고베타주(경기민감주)도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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