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뜨거워졌다”…12월에도 오징어 잡혀
수정 2012-12-12 09:25
입력 2012-12-12 00:00
12일 롯데슈퍼가 국립수산과학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속초 지역을 기준으로 동해의 연평균 수온이 40년전보다 2.2℃ 올랐다.
슈퍼측은 이로 인해 대표적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최근 혹한에도 12월까지 잡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6월부터 잡히기 시작해 11월초까지 잡힌다”며 “그러나 생태계 변화로 12월 중순까지 오징어가 나오고 그것도 제철인 여름, 가을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이 같은 어획 변화로 오징어와 갈치가 엇비슷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징어 매출이 20% 증가해 큰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갈치, 3위는 고등어다.
롯데슈퍼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동해 생물 오징어를 판매한다.
시세보다 30% 저렴한 마리당 1천990원. 한마리씩 채낚이로 어획해 상태가 좋고 신선도도 높다.
수산팀 이남훈 상품기획자(MD)는 “12월까지 생물 오징어 판매가 이어지는데다 상대적으로 손질과 요리도 쉬워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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